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주한 미국대사 골드버그 인준안 미국 의회 통과, 16개월 공석 해소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2-05-06 09:13: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초대 주한 미국대사로 지명된 필립 골드버그 지명자의 인준안이 미국 의회를 통과했다.

미국 상원은 5일 본회의를 열고 골드버그 지명자의 인준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주한 미국대사 골드버그 인준안 미국 의회 통과, 16개월 공석 해소
▲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 지명자.

골드버그 지명자는 조만간 조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공식 임명을 받은 뒤 곧바로 한국으로 부임해 20일로 예정된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 방문에 앞서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골드버그 지명자는 정통 외교관 출신으로 칠레와 쿠바의 대사 대행, 볼리비아와 필리핀 대사를 지낸 뒤 2019년부터 현재까지 콜롬비아 대사를 맡았다.

대북 강경파로 평가받는 골드버그 지명자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때인 2009~2010년에는 국무부의 유엔 대북제재 조정관으로 있으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 1874호의 이행을 총괄한 바 있다.

골드버그 지명자는 4월7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도 북한을 '불량 정권'으로 지칭하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외교의 가능성을 모색하면서도 유엔 안보리 결의의 완전한 이행을 위해 동맹국들과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골드버그 지명자의 인준이 마무리되면서 해리 해리스 전 대사가 지난해 1월 바이든 행정부 출범과 함께 사퇴한 뒤 16개월 동안 이어진 주한 미국대사 공석은 해소되게 됐다.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DL이앤씨 경남 창원 진해신항 공사 현장에서 1명 사망, 현장 작업 중단
미국 투자사 코페르닉 현대백화점 주식 27만 주 장내 매도, 대주주 지위 상실
'삼양식품 3세' 전병우 입사 6년 만에 전무로, '불닭 그 뒤' 과제 '첩첩산중'
금융위, 빚투 증가 우려 놓고 "올해 금융권 신용대출 2조 감소" "리스크 관리 강화"
서유석 금투협 회장 연임 도전 공식화, 회장 선거 3파전 양상으로
국회 행안위 소위 제헌절 공휴일 지정안 의결, 2026년 제헌절은 금요일
신임 방사청장 이용철 "방산수출 200억 달러, 글로벌 점유율 5% 목표"
구글클라우드코리아 사장에 루스 선 선임, IBM 출신 데이터 분석 전문가
중국 리튬업체 회장 "내년 수요 30% 증가" 전망, 탄산리튬 가격 9% 급등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4080선 상승 마감, 코스닥도 900선 회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