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대창 일동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이 4일 열린 창립 81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말하고 있다. <일동그룹> |
[비즈니스포스트] 박대창 일동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일동제약그룹은 4일 서울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에서 창립 81돌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현재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의 임상 진행 및 상용화 추진 상황이 순조롭고 2형 당뇨 치료제,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등 주요 신약 과제들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일동제약은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협력해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을 개발하는 중이다. 현재 국내에서 임상2/3상을 진행하고 있다.
박 사장은 "창업 이념을 실현하고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신약개발에 전사적 역량을 쏟고 있다"며 "지난해의 경우 역대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 투자와 함께 성과를 더욱 가시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신약개발을 통해 단순히 매출과 수익이라는 재무적 가치만을 좇는 것이 아니라 질병 극복, 보건 증진 등과 같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회사의 사명과 책임에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공감하고 몰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근속자, 공로자, 모범 선행자 등 회사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