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인터넷은행도 수신금리를 올리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4일 예·적금 기본금리를 최대 0.40%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카카오뱅크가 4일 예·적금 기본 금리를 최대 0.40%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카카오뱅크> |
1년 만기 정기예금은 2%에서 0.25%포인트 올라 2.25%, 3년 만기 정기예금은 2.30%에서 0.4%포인트가 올라 2.70%의 금리를 제공한다.
1년 만기 자유적금 금리는 2.20%에서 0.20%포인트 인상한 2.40%로, 자동이체 우대금리 0.20%포인트가 적용되면 2.60%다. 3년 만기 자유적금의 금리는 최대 3.00%가 된다.
이 밖에 26주적금은 자동이체 우대금리를 포함해 2.50%에서 2.60%로 0.10%포인트, 세이프박스 기본 금리는 1.20%으로 0.10%포인트 올랐다.
세이프박스는 이체나 출금이 되지 않는 계좌 속 금고로 입출금 계좌당 1좌씩 개설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경쟁력 있는 금리 혜택을 위해 예·적금 금리를 인상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이롭고 즐거운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알렸다.
바뀐 금리는 4일 신규 가입자부터 적용된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