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윤규 CJ올리브영 경영지원실장(오른쪽)과 신상용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비즈니스포스트] CJ올리브영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내 대표 관광지와 연계한 화장품 등 뷰티용품을 판매한다.
CJ올리브영은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에서 한국관광공사와 'K뷰티 세계화 및 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두 회사는 24일까지 올리브영 자체 역직구 플랫폼 CJ올리브영 글로벌몰과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K뷰티 기획전을 진행한다.
기획전에서는 '한국의 색과 향'을 주제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국내대표 관광지 12곳과 연계한 올리브영의 대표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전남 보성 대한다원은 녹차 추출물을 활용한 세럼을, 경기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은 화사한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한 블러셔를 함께 소개하는 방식이다.
두 회사는 이번 기획전을 시작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 관광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주요 올리브영 매장에서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쳐 나간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CJ올리브영 글로벌몰을 통해 한국 관광을 향한 관심을 유도하고 국내방문 관광객에게 K뷰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한국 화장품의 세계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