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펄어비스가 주주가치 제고 및 주가 안정을 위해 자사주 소각에 나선다.
2일 펄어비스는 자사주 198만6645주를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했을 때 소각예정금액은 244억2381만 원이다.
이를 2일 종가 기준 시장가로 환산하면 1346억9453만 원 규모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각은 주주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펄어비스 주가는 4월26일 공개테스트를 시작한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의 초기 성적이 기대치를 밑돈다는 평가에 따라 크게 떨어졌다.
펄어비스 주가는 출시날인 26일에는 직전거래일보다 6.99%(6400원) 오른 9만8천 원을 기록했지만 27일 24.29%(2만3800원) 급락한 7만4200원, 28일에는 9.70%(7200원) 떨어진 6만7천 원에 장을 마쳤다.
29일에는 1.79%(1200원) 오른 6만8200원에, 자사주 매각 소식이 발표된 2일에는 0.59%(400원) 내린 6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