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대주산업 대한제당 주가 장중 뛰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면전 가능성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2-05-02 15:11: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주산업과 대한제당 등 주가가 장 중반 뛰고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전면전을 선언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에 따라 곡물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사료 제조기업들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주산업 대한제당 주가 장중 뛰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면전 가능성
▲ 대주산업 로고.

2일 오후 3시6분 기준 대주산업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9.91%(990원) 뛴 43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대한제당 주가는 29.78%(1230원) 급등한 5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케이씨피드(6.04%), 한탑(2.46%), 한일사료(1.20%) 등 주가도 오르고 있다. 

곡물 생산에 차질이 생기면 사료의 원재료로 사용되는 수입 곡물가격이 급등하게 되고 이는 판매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사료 제조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4월29일(현지시각)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러시아가 9일 전승절(제2차 세계대전 승전 기념일)에 맞춰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전면전을 선언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벤 월러스 영국 국방부 장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군사적 손실을 보충하기 위해 몇 주 내에 국가총동원령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앞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배합사료의 원재료로 사용되는 밀, 옥수수, 대두박 등 수입 곡물가격이 급등한 바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세계 곡물 교역량 점유율은 옥수수 14%, 밀 9% 등이며 러시아는 세계 밀 교역량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2022년과 2023년 국제 밀과 옥수수 가격은 약 10~2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이러한 높은 곡물가격이 상당 기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진선희 기자

최신기사

SK그룹, 아마존과 울산에 100MW급 AI 데이터센터 구축하기로
정청래 민주당 대표 출마 선언, "이재명 대통령과 한몸처럼 행동할 것"
대부업체도 거절당해 불법 사금융 이용한 저신용자 2024년 6만1천 명
비트코인 1억4645만 원대 소폭 하락, 중동 확전 가능성에 조정받아
국가안보실 1차장 김현종·2차장 임웅순·3차장 오현주, AI 수석 하정우
SK텔레콤 누적 유심교체 800만 명 넘어서, 잔여 예약자 183만 명
2월 국민연금 월 지출 처음 4조 넘어서, 저출생 고령화로 수급자 급증
SK이노베이션 AI 솔루션 정부 인증 획득, "AI로 산업현장 안전성 높인다"
KB국민은행, 소상공인·자영업자 위해 3천억 규모 금융 지원
현대차 제네시스, 2026년부터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 본격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