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메리츠증권 1분기 순이익 2824억, 분기 사상 최대실적 경신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2-05-02 09:02: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메리츠증권 1분기 순이익 2824억, 분기 사상 최대실적 경신
▲ (연결기준) 분기별 순이익 추이. <메리츠증권> 
[비즈니스포스트] 메리츠증권이 1분기에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메리츠증권은 2022년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이 2824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3.4% 증가한 수치로 1년 만에 분기 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다시 썼다. 또한 2018년 1분기를 시작으로 17분기 연속 1천억 원 이상의 순이익 실적을 이어갔다.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3769억 원과 380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2.4%와 32.0% 늘었다.

영업이익·세전이익·순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실적이며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기준 3천억 원을 돌파했다.

메리츠증권은 "1분기 금융시장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기업금융(IB)·금융수지 부문에서 고른 실적을 달성했다"며 "특히 트레이딩 부문에서 채권금리 상승에 대비한 포지션 관리로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비상장사 투자 수익 등으로 사상 최대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1분기 말 자기자본은 5조3984억 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6340억 원 증가했으며 연결기준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1.0%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3%포인트 개선됐다. 

또한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5월 발표한 주주환원정책도 꾸준히 이행하고 있다. 

지난해 자사주 소각을 전제로 총 34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 및 취득 완료했으며 올해 3월에도 1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작년 3월에 매입했던 1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에 대해서는 올해 3월 자사주 소각 공시를 발표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비우호적 환경에서도 최대실적을 경신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지만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가 지속되는 경제 위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모든 업무를 제로 베이스에서 재정비하고 철저한 스트레스 테스트, 투자자산 점검을 통해 안정적 성장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선희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자회사 개발 중 저분자 비만 약, 조기 임상 결과 긍정적"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트트뱅크의 인텔 지분 매입은 투자유치 '마중물'?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