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성영목, 서울 시내면세점에 신세계 추가진출 추진

조은진 기자 johnjini@businesspost.co.kr 2016-05-18 18:49: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성영목, 서울 시내면세점에 신세계 추가진출 추진  
▲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 1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개장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이 문을 열었다.

신세계면세점은 2017년까지 에르메스와 샤넬, 루이비통 등 3대 명품을 입점시킨다는 계획을 내놨다. 또 올해 추가되는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사업권에 대한 도전 가능성도 열어뒀다.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사장이 18일 서울 소공동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개장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신세계면세점은 쇼핑과 문화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시내면세점 경쟁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에르메스와 샤넬, 루이비통 등 3대 명품을 내년까지 모두 입점시킨다는 계획도 내놨다.

손영식 신세계디에프 부사장은 “내년 3월까지 3개 브랜드 가운데 하나는 입점을 완료할 것”이라며 “내년 하반기에는 3대 명품브랜드를 모두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해 사업계획을 세울 당시 개장 첫해 매출 1조5천억 원을 목표로 세웠는데 하향조정할 가능성도 내비쳤다.

성영목 사장은 “면세사업 계획을 세우고 특허신청을 낼 때와 시장상황이 많이 변했다”며 “전반적인 시장상황과 입점브랜드 유치상황을 조금 더 지켜본 뒤 미세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디에프는 정부가 추가하기로 한 시내면세점 특허권에 다시 도전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성 사장은 “아직까지 정리된 공식입장이 없다”면서도 “조심스럽게 준비를 하는 쪽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의 8~12층에 영업면적 1만5138㎡(4580평) 규모로 문을 열었다. 600여 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진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미국 내 틱톡 금지 90일간 유예할 수 있어", 취임식 날 발표할 듯
이재명, 서부지법 발생 난동 놓고 "사법부 파괴하는 용납할 수 없는 행위"
최태원 'SK하이닉스 HBM'에 자신감, "엔비디아 젠슨 황 요구보다 개발 빨라"
최태원 "수출주도 경제 바꿔야", '경제 연대' '해외투자' '해외시민 유입' 필요
윤석열 구속에 엇갈린 반응, 국힘 "사법부에 유감" 민주당 "국민 분노 덕분"
우리금융 회장 임종룡 해외투자자에 서한, "밸류업 정책 일관되게 추진할 것"
하나금융 함영주 베인캐피탈에 국내 투자 확대 요청, "새 사업기회 창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에 구속영장 발부, 현직 대통령 사상 처음
HD현대건설기계 필리핀서 굴착기 122대 수주,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 박차
비트코인 1억5544만 원대 1%대 상승, 트럼프 취임 기대에 강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