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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1분기 분기기준 최대 영업이익, 정유 마진 확대 덕분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2-04-29 12: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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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SK이노베이션이 2022년 1분기에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올렸다.

SK이노베이션은 29일 2022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6조2615억 원, 영업이익 1조6491억 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부회장.
▲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부회장.

2021년 1분기보다 매출은 72.9%, 영업이익은 182.2% 급증했다. 분기 기준으로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정유사업의 영업이익은 1조5067억 원으로 집계됐다.

SK이노베이션은 “정제마진 강세 및 환율 상승에 따른 시황이 개선됐고 유가 상승으로 재고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화학사업에서 영업이익 312억 원을 올렸다.

폴리머의 스프레드(제품 판매가와 원재료의 가격 차이)가 나빠졌지만 파라자일렌(PX)의 스프레드는 개선됐고 납사(나프타) 가격이 오르며 재고이익이 개선됐다.

윤활유사업의 영업이익은 2116억 원으로 나타났는데 원가가 급등해 마진이 줄었고 판매물량이 감소해 직전분기인 2021년 4분기보다 21% 감소했다.

SK이노베이션은 석유개발사업에서는 유가 상승에 따른 판매단가가 오른 영향에 힘입어 영업이익 1982억 원을 거뒀다.

다만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사업과 소재사업에서는 영업손실을 냈다.

자회사 SK온이 하는 배터리사업은 2734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원재료 가격 상승 및 헝가리 2공장 초기가동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다.

그럼에도 배터리 판매량이 늘고 일회성비용이 줄어 직전분기인 2021년 4분기보다 영업손실 규모는 370억 원 줄었다.

소재사업에서는 영업손실 31억 원을 냈다.

김양섭 SK이노베이션 재무부문장은 “지정학적 이슈로 글로벌 에너지 수급이 불안해졌지만 정제마진 개선으로 정유사업 등 전체 사업의 실적이 고르게 개선됐다”면서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도 넷제로(탄소배출 0) 달성 및 폐플라스틱 재활용사업 등 순환경제 구축 가속화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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