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른쪽부터)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 강봉구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 최찬석 야놀자클라우드코리아 대표가 4월28일 서울 강남구 야놀자 본사에서 ‘호스피탈리티 기업 간 거래(B2B) 사업 협력’ 협약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야놀자클라우드> |
[비즈니스포스트] 야놀자클라우드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삼성전자와 손잡는다.
야놀자클라우드는 27일 서울 강남구 야놀자클라우드 본사에서 삼성전자와 인프라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호스피탈리티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호스피탈리티 기업 간 거래(B2B) 사업 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호스피탈리티 사업은 호텔, F&B, 카지노, 관광 등을 통틀어 부르는 용어다.
협약식에는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 강봉구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야놀자클라우드는 협약에 따라 ‘와이플럭스 객실 관리 시스템(GRMS)’과 멤버사인 트러스테이의 ‘주거 관리 솔루션’ 등을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플랫폼 및 스마트 가전과 연동한다.
이를 통해 야놀자클라우드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적용되는 호텔, 주거, F&B, 레저 등 다양한 공간에서 삼성전자 제품을 쉽게 조작할 수 있게 된다.
이 밖에도 야놀자클라우드의 SaaS 솔루션이 적용된 공간에서는 별도의 키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도어락 해제부터 엘리베이터, 온도와 습도, 공기질, 조명 등도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야놀자클라우드는 향후 호텔형 키오스크, 전자 광고판(디지털 사이니지) 등 디스플레이 제조 및 디지털 콘텐츠 공급 등 다양한 B2B 사업 분야에서도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강봉구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호스피탈리티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다양한 가정 사물인터넷(IoT)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는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 가전과 연계한 혁신적인 공간 솔루션을 구현하고 이를 통해 공간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