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 하향, "LCD 가격 하락으로 2분기 적자 전망"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2-04-28 12:19: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LG디스플레이는 LCD 패널 가격 하락으로 2분기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 하향, "LCD 가격 하락으로 2분기 적자 전망"
▲ 정호영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8일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를 기존 2만5천 원에서 2만3천 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7일 LG디스플레이 주가는 1만7400원에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가 1분기 시장기대치에 못 미치지만 383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며 “하지만 최근 IT 패널 수요둔화 요인이 지속되고 있어 2분기에는 적자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디스플레이는 2022년 2분기 1510억 원의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그 뒤 3분기에는 2407억 원, 4분기에는 3515억 원을 영업이익을 내 수익성 회복에 성공할 것으로 분석됐다.

2021년 3분기부터 시작된 LCD 판매가격 하락세는 중국 경쟁사들의 가동율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지속되고 있다.

LCD 패널가격 하락세는 올해 2분기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디스플레이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는 점도 부정적 요인이다.

TV 등 교체주기가 긴 가전 제품일수록 코로나19의 반사수혜를 누렸으나 현재는 수요 둔화가 시작되면서 소비자의 구매 우선순위에서 크게 밀리고 있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의 단기 실적 훼손은 불가피한 상황인 것으로 분석됐다.

LG디스플레이는 올레드 등 차별화된 특수부품 전문업체로의 체질변화가 더욱 필요한 시점인 것으로 보인다.

LCD는 추가적인 원가경쟁력 개선이 발생하기 어려운 만큼 LG디스플레이도 LCD 의존도를 낮추고 고부가가치 제품으로의 체질 변화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체질변화 과정에서 수요 공백기를 맞이할 가능성이 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스포츠 이벤트(월드컵 등)에 기반한 디스플레이 수요 회복과 재고 축적이 동시에 발생하며 패널 가격 반등을 견인하겠지만 장기 지속성은 떨어진다”며 “LG디스플레이의 신사업 실적 기여 본격화와 W올레드(화이트올레드) 신규 고객 발굴 모멘텀이 필수적인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무신사 '기업가치 10조' 승부수는 중국, 조만호 IPO 앞서 '상하이 베팅' 합격점
'백년대계' 반도체 클러스터 논쟁, 지방선거 맞아 경기-호남 '지역 정치' 가열
서학개미 마케팅 제동 걸린 증권가, 새해 맞아 동학개미 유치 경쟁 '후끈'
대우건설 성수4구역에서 연초 기세 올린다, 김보현 개포우성7차 '아픈 기억' 지우기 특명
삼성디스플레이 '화면 주름은 옛말', 이청 폴더블폰·노트북 패널로 '초격차' 굳힌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시 밀어 올린다, 비트코인 '신년 랠리' 커지는 기대
셀트리온 서진석 JPM 헬스케어 '첫 홀로서기', 신유열·최윤정도 세대교체 불붙인다
게임체인저 '전고체 배터리'도 중국에 밀리나, K배터리 기술·시장 주도권 다 놓칠판
삼성E&A 높아지는 수주 기대감, 남궁홍 1분기부터 연임 이유 증명한다
중국 CATL 선박 배터리도 1위 노린다, '해운 탈탄소화'에 HD현대 삼성도 기회 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