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L이앤씨가 인천에 주거형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DL이앤씨는 5월 인천에서 ‘e편한세상 시티항동마리나’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e편한세상 시티항동마리나는 인천시 중구 항동7가 57-5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9층 주거형 오피스텔 4개동으로 건립된다. 전용면적 82m² 단일면적으로 총 592실이 공급된다.
주택가격 상승으로 주거형 오피스텔이 아파트 대체상품으로 재평가를 받고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e편한세상 시티항동마리나가 공급되는 인천항 일대에는 여러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9월 인천세관 역사공원을 조성해 일부 개방을 완료했고 8부두 곡물창고를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상상플랫폼 조성사업’도 올해 상반기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도 본궤도에 오르면서 지역사회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편한세상 시티항동마리나 단지 남측으로는 인천항 신국제여객부두와 터미널이 위치해 있다. 인근의 해양복합관광단지에는 복합쇼핑몰과 리조트, 호텔, 워터파크, 콘도 등이 들어선다.
반면 단지가 들어서는 항동7가 일대는 1990년 이후 주거단지 공급이 없었다. 인근 신흥동도 2000년 이후 5곳의 주거단지만 들어서 공급 가뭄지역으로 불린다.
이에 DL이앤씨는 이번 신규공급에 맞춰 갈아타기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편한세상 시티항동마리나 근처에는 다양한 생활인프라도 조성돼있다.
반경 1km 내에는 신선초등학교와 신흥중, 신흥여자중학교 등 교육시설이 있다. 인하대병원과 인천중구문화회관, 인천중구구민체육센터 등 편의시설은 물론 홈플러스와 이마트도 반경 2km 안에 있다.
단지 주변에 인천지방조달청, 인천본부세관, 인천시 중구청 등 관공서가 들어서 있고 9개 노선을 갖춘 버스정류장이 단지와 인접해 있다.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나들목이 인근에 있어 서울시와 수도권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e편한세상 시티항동마리나는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지어지며 일부 호실에서는 바다도 조망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을 위한 실내스크린골프연습장, 피트니스가 조성되며 라운지카페, 개인오피스, 키즈스테이션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도 계획돼 있다.
e편한세상 시티항동마리나는 주거형 오피스텔이기 때문에 보유해도 아파트 청약할 때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거주지역 제한이나 주택소유 여부 등과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분양권은 취득세 계산에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구입 시에는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할 필요도 없다.
분양 관계자는 “인천항의 배후 주거단지이자 e편한세상만의 기술력과 상품성이 집약된 최고층 39층 주거형 오피스텔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 수요도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