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트러스톤자산운용 BYC 이사회 의사록 열람 청구, 주주활동 적극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04-26 11:27: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트러스톤자산운용이 BYC를 대상으로 이사회 의사록 열람 및 등사 청구권을 행사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25일 BYC에 2017년부터 2022년 4월까지 5년 동안 이사회 의사록에 대해 열람 및 등사를 청구하는 요청서를 보냈다고 26일 밝혔다. 
 
트러스톤자산운용 BYC 이사회 의사록 열람 청구, 주주활동 적극
▲ 황성택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트러스톤자산운용은 “BYC 실적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되는 BYC 본사 사옥 관리용역 계약 건 등이 적법한 절차를 거쳐 진행됐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이사회 의사록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현재 BYC 주식 8.13%를 보유해 2대주주에 올라 있다. 지난해 12월23일 투자목적을 일반투자에서 경영참여로 변경한 뒤 주주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이사회의사록 열람 및 등사청구권은 상법상 모든 주주에게 보장된 권리인만큼 BYC가 이를 거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만약 BYC가 요구를 거부하면 법원의 허가를 얻어 이사회의사록 열람 및 등사를 관철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사회의사록을 분석한 뒤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법적 조치도 취하기로 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지난해 12월24일 BYC에 내부거래 감소, 유동성 확대 등 5개 요구사항을 담은 주주 서한을 보낸 뒤로 몇 차례 비공식으로 접촉했으나 만족스러운 답을 얻지 못해 이번에 이사회의사록 열람 및 등사를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신세계푸드 미국 대체육 자회사 '베러푸즈' 청산, 강승협호 성장 동력 해답 필요하다
차우철이 일군 롯데GRS 실적 고공행진, 롯데그룹 핵심 CEO로 위상 커진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