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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신차 효과에 환율여건도 우호적, "올해 실적목표 달성 전망"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2-04-26 1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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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기아가 판매 가격인상 효과와 우호적 환율에 힘입어 2022년 실적 목표를 초과달성 할 것으로 전망됐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6일 "기아는 2022년 들어 신차 출시에 따른 직접적 가격 인상 효과와 예상보다 하락한 인센티브(대리점 판매장려금) 추이를 감안할 때 실적 목표를 초과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아 신차 효과에 환율여건도 우호적, "올해 실적목표 달성 전망"
▲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사장.

기아는 올해 실적 목표(가이던스)로 도매판매 315만대, 연결기준 매출액 83조1천억 원, 영업이익 6조5천억 원을 제시했다.

기아는 원재료비 상승과 생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으나 우호적 환율이 이를 상쇄할 것으로 전망됐다.

장 연구원은 "올해 원재료비, 운임비 등 비용 부담 증가와 반도체 공급 차질, 러시아 이슈 회복 지연 등 공급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면서도 "그럼에도 기대 이상의 인센티브 하락, 판매조합(믹스) 개선, 가격 인상의 효과와 우호적인 환율 환경 지속으로 가격 주도의 마진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기아는 모델연식변경에 따른 가격 인상으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이 가시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장 연구원은 "이미 낮은 재고와 최저 수준의 인센티브 지급에 따른 직접적 가격 인상 효과가 공급차질에 따른 매출 감소를 만회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허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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