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수 신한은행 외환본부장(오른쪽)과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이 4월25일 서울시 중구에 있는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해외로 떠나는 고객을 위해 롯데면세점과 손을 잡았다.
신한은행은 25일 롯데면세점과 ‘공동 마케팅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이라고 설명했다.
협약식에는 김민수 신한은행 외환본부장과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이 참석했다.
신한은행과 롯데면세점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여행 수요 회복에 대비해 내국인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롯데면세점 온라인 및 오프라인 채널 이용 고객에게 환율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썸데이 외화적금에 가입하면 롯데인터넷면세점 할인 쿠폰을 주고 롯데멤버십 회원 등급도 높여준다.
신한은행은 또 5월부터 일본법인인 SBJ은행의 공항 내 환전소와 현지 지점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에게 국내에서 쓸 수 있는 환율 우대쿠폰과 시내에 있는 롯데면세점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최대 22달러)을 제공한다.
신한은행과 롯데면세점은 앞으로 각사의 빅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해 각종 할인행사를 지원하고 롯데그룹 계열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 기회도 모색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로 떠나는 기쁨에 금융 혜택으로 즐거움이 두 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은행을 만들기 위해 다른 사업과 업무 제휴를 맺는 등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