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PI첨단소재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하반기부터 방열필름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주요 부재료 재활용 설비를 가동하게 돼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PI첨단소재 목표주가를 5만8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PI첨단소재 주가는 25일 4만8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PI첨단소재는 IT기기 필수 소재로 사용되는 폴리이미드(PI) 방열필름과 전기차용 폴리이미드 바니시 등을 만드는 회사다. 2014년부터 글로벌 PI필름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PI첨단소재는 1분기 전방산업인 스마트폰의 출하량 부진과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았다. 2022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83억 원, 영업이익 132억 원을 거뒀다. 2021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0.9% 늘었고 영업이익은 35.9% 줄었다.
이규하 연구원은 “PI첨단소재는 하반기부터 북미 고객회사의 신제품 출시로 방열필름 매출이 탄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요 원재료인 다이메틸폼아마이드(DMF)를 생산하는 설비도 증설이 마무리되면서 실적 증가에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PI첨단소재는 경북 구미 공장에서 2021년 11월 기준으로 PI필름의 원재료인 다이메틸폼아마이드(DMF)를 연간 1350톤 재활용하고 있는데 그 규모를 올해 하반기까지 연간 3천 톤까지 늘릴 준비를 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PI첨단소재가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342억 원, 영업이익 77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2021년보다 매출은 10.6%, 영업이익은 1.4% 늘어나는 것이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