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백화점 자체 캐릭터 '푸빌라'. <신세계백화점> |
[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백화점이 자체 캐릭터 ‘푸빌라’를 대체불가토큰(NFT)으로 제작한다.
신세계백화점은 22일 NFT기업인 메타콩즈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신세계백화점의 대표 캐릭터인 푸빌라를 NFT로 1만 개 제작해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5월2일 푸빌라 NFT를 위한 새로운 홈페이지를 열고 6월 중순에 모두 3회에 걸쳐 푸빌라 NFT를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이 발행한 푸빌라 NFT 1만 개는 각각 다른 등급이 부여되며 등급에 따라 신세계백화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차등 제공된다. 향후 NFT 소유자(홀더)를 위한 파티 등 행사도 열린다.
푸빌라 NFT와 관련한 구매 방법, 가격, 로드맵 등 자세한 정보는 5월 새로 열리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세계 자체 캐릭터를 이용한 PFP NFT(Picture For Profile NFT·소셜미디어 및 커뮤니티용 프로필 형태의 디지털 이미지) 기획 및 제작 △NFT 전시·페스티벌 기획 △메타콩즈 NFT 커뮤니티 및 신세계백화점 고객 대상 온·오프라인 마케팅 △NFT 캐릭터를 활용한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문화센터 강좌도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여름학기 강좌인 ‘가상현실 갤러리 만들기’, ‘미래인재 디지털 A to Z’, ‘메타버스 안에서 만나는 아트 컬러링’ 등을 선보인다.
여름학기 강좌는 이달 26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수강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수업은 6월부터 진행된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