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22-04-22 16: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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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두나무가 공동창업자인 송치형 회장·김형년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들로 ESG경영위원회를 꾸렸다.
두나무는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경영위원회를 공식 출범한다고 22일 밝혔다.
▲ 두나무 로고.
두나무 ESG경영위원회는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경영진의 강한 실천 의지를 바탕으로 송치형 회장이 위원장을, 김형년 부회장이 부위원장을 맡았으며 이석우 대표이사(CEO), 임지훈 최고전략책임자(CSO), 정민석 최고운영책임자(COO), 남승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경영·법률·IT·블록체인·회계·재무 등 각 분야에 특화된 전문성을 살려 회사의 주요 사업에 대해 ESG관점의 안건과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제언을 수행할 예정이다.
디지털 자산 거래소를 보유하고 있는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중 ESG경영위원회를 발족하는 것은 국내에서 두나무가 최초다.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ESG를 고려한 경영을 선제적으로 추진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SG경영위원회에서는 △ESG 전략 관련 기본 방향 설정 △ESG 관련 규정 제정 및 개정 △ESG 관련 활동의 실행 계획에 대한 검토 △ESG 관련 활동에 대한 성과 모니터링 및 평가 등을 수행하게 된다.
두나무는 이번 ESG경영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ESG경영 체계를 공고히해 사회 구성원들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서 장기적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