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법무법인 세종 이용국 고문, 이경돈 대표변호사, 오종한 대표변호사, 임팩트스퀘어 도현명 대표, 법무법인 세종 송수영 변호사, 신용균 기획실장. <법무법인 세종> |
[비즈니스포스트] 법무법인 세종이 ESG컨설팅 회사인 임팩트스퀘어와 협력한다.
세종은 20일 서울 청진동 디타워 세종 세미나실에서 임팩트스퀘어와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경영 자문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오종한 세종 대표변호사와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를 비롯해 세종 ESG센터의 이경돈 대표변호사, 이용국 고문, 송수영 변호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종과 임팩트스퀘어는 △ESG 현황 진단 △ESG 전략 설계 △ESG 관련 글로벌 규제 대응 △ESG 투자 자문 △ESG 평가기관 대응 등 기업의 ESG경영 도입에 필요한 맞춤형 자문을 제공하는데 상호협력할 예정이다.
오 변호사는 "ESG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만큼 ESG경영 전략 수립에 있어 법률리스크를 예방하기 위한 위한 기업의 자문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세종 ESG센터의 법률적 전문성과 임팩트스퀘어가 다양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컨설팅 경험이 만나 보다 다양한 형태의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ESG자문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세종 ESG센터에는 이경돈 변호사와 송수영 변호사를 주축으로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부원장을 역임한 이용국 고문, 환경 분야 전문가인 백규석 고문과 황성익 변호사, 기업지배구조 전문 김병태 변호사, 노동 분야 전문가인 김종수 변호사, 공정거래 전문가인 석근배 변호사, 금융 분야 전문가인 문경화 변호사, 신재생에너지 전문가인 조현미 변호사, 컴플라이언스 업무를 담당 이창원 변호사 등 환경, 기업지배구조, 노동, 공정거래, 금융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소속돼 유기적으로 협업하고 있다.
특히 탄소배출권, 신재생에너지와 같은 환경 분야 자문과 관련해서는 블룸버그가 실시한 신재생에너지(풍력, 태양광) 분야 리그 테이블에서 2020년 누적 기준 법률자문사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임팩트스퀘어는 대기업의 ESG컨설팅은 물론 소셜벤처기업을 육성·투자하는 액셀러레이터다.
지금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300여개 초기 소셜벤처의 기업 성장을 도왔으며 일찍부터 ESG경영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국내외 대기업과 소셜벤처를 대상으로 ESG경영에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임팩트스퀘어는 2010년부터 SK그룹의 사회적가치 전략과 활동에 다양하게 협력해왔고 2020년에는 롯데케미칼을 주축으로 여러 소셜벤처를 모아,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친환경 소재의 신발과 의류 등 제품을 생산하는 협업 구조를 만드는 등 ESG경영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