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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조선소 3대 안전시설 '발판 조명 환기' 안전기준 높인다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04-21 14: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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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현대중공업이 생산현장의 안전사고를 막기위해 발판, 조명, 환기시설을 강화한다.

현대중공업은 21일 울산 본사 안전교육장에서 노진율 최고안전책임자(CSO)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3대 안전시설물 개선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
 
현대중공업, 조선소 3대 안전시설 '발판 조명 환기' 안전기준 높인다
▲ 현대중공업 조선소. <연합뉴스>

발판, 조명, 환기시설은 조선소 3대 안전시설물로 가장 많이 사용될 뿐만 아니라 중대재해 등 안전사고 발생과 관련이 높은 시설물이다.

현대중공업은 비계, 족장이라고 불리는 ‘발판’은 선박 블록 등 높은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임시 가설물로 추락사고의 발생 위험이 높아 개선점을 찾기로 했다.

또 선박내부 등 어두운 공간에서 작업할 때 조도가 낮으면 여러 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조명도 개선하기로 했다. 

아울러 환기시설은 선박 탱크 등 밀폐 공간 작업이 많은 조선소 특성상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점검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은 3대 안전시설물 개선 TF에서 올해 연말까지 3단계로 나눠 이들 시설물의 문제점을 세부적으로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각 단계별로 확정된 개선 방안은 안전 관련 의사결정 기구인 '안전‧생산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즉각 시행에 들어간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TF를 통해 이들 시설물의 안전 기준을 대폭 높여 안전사고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노진율 현대중공업 사장은 "이번 태스크포스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안전시설물 구축 및 조직을 확보함으로써 '안전 최우선' 경영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궁극적으로 안전한 사업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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