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카드가 결식아동을 위해 비대면 결제 시스템을 개발한다.
신한카드는 21일 서울시, GS리테일과 ‘결식아동 급식 지원 및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급식카드로 편의점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결식아동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와 비대면 결제시스템을 개발하고 해당 서비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협력한다.
비대면 결제시스템은 6월 도입된다.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아동 맞춤 먹거리를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기로 했다.
다수의 결식아동이 편의점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있음에도 대면 사용의 불편함 등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고 신한카드는 설명했다.
현재 서울시의 급식지원 대상 아동은 3만 명정도다. 이 가운데 급식카드로 음식점이나 편의점을 이용하는 아동은 약 1만7천 명으로 절반을 넘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결식아동들이 보다 마음 편히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의미 깊은 사업에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