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대우조선해양 2021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조합원 투표 가결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04-19 15:01: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우조선해양 노조가 2021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조합원 투표에서 가결했다.

전국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는 19일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2021년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놓고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 52.8%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2021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조합원 투표 가결
▲ 대우조선해양 로고.

이날 조합원 찬반투표는 전체 4727명 가운데 4384명이 참여해 찬성 2317명(52.85%), 반대 2051명(46.78%), 기권 343명(7.26%), 무효 16명(0.36%)로 집계됐다.

이번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과한 임금협상 합의안은 기본급 4만4573원 인상(정기승급분 2만3537원 포함), 격려금 200만원 지급, 연차 자율 사용, 신규인력 채용, 특별휴가 1일 등의 내용이 담겼다.

대우조선지회는 “합의안이 많이 부족하지만 대우조선해양의 여러 가지 어려운 경영상황을 고려해 2021년 단체교섭 결과를 가결한 조합원에게 감사드린다”며 “부족한 부분은 2022년 단체교섭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4865억 원, 영업손실 1조7546억 원을 봤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36.1% 줄었고 영업손실을 보며 적자로 돌아섰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