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 주가가 장 중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18일 오후 1시39분 기준 일동홀딩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4.06%(7350원) 상승한 3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동제약 주가는 12.93%(6400원) 오른 5만59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국세청 세무조사와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논란이 불거지며 급락했던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 주가는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공동개발하고 있는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 기대감에 힘입어 최근 약 한달사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하지만 국세청이 일동제약을 두고 세무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과 더불어 일본에서 개발하고 있는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의 태아 기형 유발 논란 등이 부각되며 주가는 급락했다.
특히 13일 일동제약 주가는 29.92% 내려 하한가까지 떨어졌고 일동홀딩스 주가는 25.79% 빠졌다.
다음날인 14일 코로나19 치료제의 기형아 논란을 두고 일본 시오노기제약이 해명을 내놓으면서 다시 주가가 반등했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