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한국은행 총재 후보 이창용 "젊은 직원 퇴직 늘어, 적절한 보상 필요"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04-18 10:40: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젊은 한국은행 직원들의 퇴직이 늘고 있어 처우 개선이 필요하고 했다.

이 후보자는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 “최근 들어 젊은 직원들을 중심으로 다른 기관, 민간 기업 등에 비해 낮은 한국은행의 급여 수준을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총재 후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878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창용</a> "젊은 직원 퇴직 늘어, 적절한 보상 필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이 후보자는 “실제 직원들의 퇴직이 늘고 있다”며 “직원들이 맡은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도록 독려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적절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은행을 우리 경제를 잘 아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싱크탱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며 “직원들의 처우도 이에 걸맞는 수준이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김영진·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서일준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답볍서에서도 조직 운영이 경직되고 처우 수준이 낮다는 내부 인식으로 한국은행 퇴직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자는 “작년에 조직체계와 인사제도에 관한 컨설팅을 하는 등 (한국은행이) 경영인사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조직문화 진단을 통해 개선과제를 도출해 추진하는 한편 대내외 의견을 경청해 장기적 변화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