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내리고 있다.
물가 상승과 우크라이나 사태의 장기화 등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위험자산인 비트코인에 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오후 5시14분 기준으로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24시간 전보다 2.46% 떨어진 502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매체 코인데스크의 시장 분석가 다마닉 단테스는 15일 “거시경제와 지정학적 리스크에 관한 우려가 계속 남아 있어 일부 구매자들이 방관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은 목요일 4만 달러 이상을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7% 내린 378만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코인 단위)당 1.14% 빠진 51만9500원에 각가 사고팔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를 보면 솔라나(-5.02%), 에이다(-2.31%), 루나(-7.52%), 아발란체(-3.67%), 폴카닷(-0.53%) 등은 24시간 전보다 시세가 내리고 있다.
반면 리플(5.99%), 도지코인(4.3%) 등은 24시간 전보다 시세가 오르고 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