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스트아시아홀딩스 주가가 장 중반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스트아시아홀딩스는 중국 지주회사인 그랜드엠파이어인터내셔널그룹(Grand Empire International Group Limited)을 자회사로 편입한 뒤 3일 연속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 이스트아시아홀딩스 홈페이지 첫 화면 캡쳐. |
15일 오후 3시10분 기준 이스트아시아홀딩스 주가는 전날보다 29.87%(92원) 급등한 4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스트아시아홀딩스 주가는 이날 개장 직후 상한가를 기록한 뒤 장 중반 상승폭이 작아졌다가 오후 2시30분경을 넘어서 다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스트아시아홀딩스는 신발, 의류, 액세서리 등을 생산판매하는 패션업체로 홍콩에 설립된 지주회사다. 중국에 설립된 자회사를 통해 주된 영업활동을 하고 있어 중국 지주회사를 100% 자회사로 인수하면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이스트아시아홀딩스는 12일 중국 지주회사인 그랜드엠파이어인터내셔널그룹 지분 51%를 취득하며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기존 지분 49%에 더해 이번에 지분 51%를 추가로 취득하면서 그랜드엠파이어인터내셔널그룹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됐다.
이후 이스트아시아홀딩스 주가는 12일부터 사흘 연속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4일 이스트아시아홀딩스 거래량은 375만 주 가량으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개인투자자 물량은 약 99.57%를 차지했다.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