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2021년 인텔 제치고 반도체 매출 1위, SK하이닉스는 3위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2-04-15 11:31: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2021년 인텔 제치고 반도체 매출 1위, SK하이닉스는 3위
▲  2021년 전 세계 상위 반도체 공급업체 매출 순위(단위:백만 달러) <가트너>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2021년 글로벌 반도체시장에서 인텔을 제치고 가장 많은 반도체를 판매한 기업으로 등극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15일 발표한 ‘2021년 전 세계 반도체 시장점유율 분석’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1년 12.3%의 점유율로 12.2%를 기록한 인텔을 0.1%포인트 차이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2018년 이후 4년 만에 인텔로부터 1위를 되찾았다.

삼성전자의 2021년 반도체 매출은 731억9700만 달러로 집계돼 2020년보다 28% 증가했다.

인텔은 2020년보다 0.3% 감소한 725억3600만 달러의 매출을 거뒀다.

3위는 SK하이닉스가 차지했다.

SK하이닉스는 2021년  363억5200만 달러의 매출을 내며 2020년보다 40.6% 성장했다. 점유율은 6.1%다.

4위는 마이크론 4.8%(286억2400만 달러), 5위는 퀄컴 4.6%(270억9300만달러). 6위는 브로드컴 3.2%(187억9300만달러)이 차지했다.

AMD는 2021년 68.6%의 성장률을 보이며 14위에서 10위로 뛰었다. 점유율은 2.7%(162억9900만달러)로 나타났다.

중국 반도체기업의 점유율은 2020년 6.7%에서 202년 6.5%로 하락했다. 반면 메모리반도체시장에서의 급격한 성장으로 한국기업은 19.3%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앤드류 노우드 가트너 부사장은 “5G 스마트폰 출시와 이에 대한 강력한 수요 및 물류·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반도체 평균판매가격(ASP)이 높아져 2021년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며 “특히 한국기업이 2021년 반도체 시장점유율에서 가장 큰 증가를 보였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