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공정위, 마이크로소프트와 액티비전 블리자드 기업결합 심사 들어가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2-04-14 16:59: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공정거래위원회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에 대한 심사를 시작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액티비전 블리자드 주식 취득 관련 기업결합 신고를 접수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정위, 마이크로소프트와 액티비전 블리자드 기업결합 심사 들어가
▲ 공정거래위원회 로고.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의 기술 기업으로 윈도우 운영체제, 오피스 등 사무용 제품, 클라우드 서비스 등과 더불어 게임콘솔(Xbox) 판매, 게임 개발·배급 및 유통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계열사들이 개발, 배급하는 게임으로는 '마인크래프트', '포르자 호라이즌', '엘더스크롤' 등이 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미국의 게임개발사로 '디아블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콜오브듀티', '캔디크러쉬 사가' 등 컴퓨터·콘솔 및 모바일 기기용 게임을 개발·배급하고 있다.

이번 기업결합으로 게임 개발·배급시장에서 수평결합, 게임 개발·배급시장과 게임 유통시장 사이 수직결합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해당 기업결합을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령 등에서 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심사한다.

기업결합 심사 기간은 신고일로부터 30일로 필요한 경우 90일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지시각으로 1월18일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687억 달러(약 81조9천억 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주당 95달러에 블리자드 주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하는 데 합의했다. 인수 발표 직전의 주가보다 약 45% 높은 수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