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종암동 112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
[비즈니스포스트] DL건설이 1100억 원 규모 가로주택정비사업 2건을 수주했다.
DL건설은 4월 들어 서울 2곳에서 총 공사비 1103억 원 규모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지난 9일 시공권을 확보한 면목동 194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2개동 공동주택 199세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482억 원이며 공사기간은 실제 착공일로부터 약 29개월이다.
같은 9일 수주한 종암동 112번지 일대 가로주택사업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5개동 213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621억 원이며 공사기간은 실제 착공일로부터 약 32개월이다.
DL건설은 지난해 대구와 청주, 전주, 부산 등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여러 차례 수주했다. 올해도 전국 주요 지역에서 ‘e편한세상’ 브랜드를 내세워 가로주택정비사업을 공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DL건설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주택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살기 좋은 주택을 짓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