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신임 협회장에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는 13일 열린 2022년 정기회원총회를 통해
강신호 신임 협회장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 강신호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신임 협회장 겸 CJ대한통운 대표이사. |
대한자동차경주협회는 국내에서 유일한 모터스포츠 단체다.
강신호 협회장은 CJ프레시웨이와 CJ제일제당 대표를 거쳐 현재 CJ대한통운을 이끌고 있는 전문 경영인으로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CJ로지스틱스팀을 매개로 모터스포츠와 인연을 쌓아왔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는 새 협회장 취임과 함께 ‘엔조이 모터스포츠 위켄드(Enjoy Motorsport Weekend)’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주말에 가족과 함께하는 새로운 모터스포츠 중심 국민여가 문화를 창출하겠다는 새 비전을 제시했다.
강신호 신임 협회장은 취임공약으로 △모터스포츠 소비 인구 1300만 명 돌파 및 협회 회원 1만 명 시대 진입 △포뮬러e 등 대형 국제대회의 성공 운영 △레이스의 질적 성장을 위한 회원 교육 기회 확대 △모터스포츠의 비즈니스 플랫폼화 등을 내걸었다.
강 협회장은 취임 소감으로 “대중에게 재미있고 감동 있는 스포츠를 선사하고 경기 참가자들에게는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레이스 환경을 제공해 자동차경주를 기업과 정부의 참여 가치가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강 협회장은 1996년 대한자동차경주협회가 설립된 이후 일곱 번째 수장이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