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트리온, 미국 암학회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임상3상 결과 발표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2-04-13 15:26: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이 미국 암연구학회에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임상3상 시험 결과를 공개했다.

셀트리온은 미국 현지시각 13일까지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에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16’의 임상3상 시험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셀트리온, 미국 암학회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임상3상 결과 발표
▲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

AACR은 세계적 권위를 가진 암 학회로 해마다 열리는 학술회의를 통해 암 치료와 항암제 개발 동향, 임상결과, 혁신의료기술 등 연구정보를 발표하고 관련 논의를 진행한다. 

올해는 미국 뉴올리언스주에서 8일부터 13일까지 대면 행사로 열렸다. 

셀트리온은 비소세포폐암 환자 689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3상 시험에서 오리지널의약품과 동등한 객관적반응률(ORR, 전체환자 대비 종양크기 감소 등의 객관적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환자의 비율, 항암효과 여부를 결정하는데 사용되는 지표)을 보였다.

오리지널의약품 아바스틴은 스위스 제약회사 로슈가 개발한 블록버스터 항암제다. 비소세포폐암을 포함한 전이성 직결장암, 전이성 유방암, 교모세포종 등 치료에 사용된다. 

2021년 기준 글로벌 매출 약 4조 원을 거뒀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16은 대규모 글로벌 임상3상에서 오리지널의약품 대비 효능 동등성을 입증은 물론 안전성에서 유사성을 확인한 만큼 각국 규제당국과 협의를 통해 품목허가 절차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며 “각국의 품목허가를 획득하는 대로 고품질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조속한 공급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두나무 오경석 "업비트 해킹에 회원 피해 386억, 전액 보전하고 전면 점검"
삼성 이재용 장남 이지호 해군 소위 임관, 홍라희 이서현 임세령 참석
[한국갤럽] '가장 잘한 대통령' 1위 노무현 2위 박정희, '부정평가' 1위 윤석열
[현장] BC카드 부사장 우상현 "지금은 금융 인프라 수출 적기, 민관 협업 강화해야"
이마트 통합매입·신규출점 성과 본격화, 한채양 7년 만에 본업 이익 4천억 달성 '눈앞'
[이주의 ETF] 삼성자산운용 'KODEX AI반도체핵심장비' 13%대 상승, 반도체 ..
삼성전자 노태문 대표이사 선임, 전영현과 2인 대표체제 구축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392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활성화 기대감에 강세
[28일 오!정말] 민주당 박경미 "검찰이 국민의힘 법률지원팀으로 전락했다"
태영건설 전주 도로 공사 현장서 감전사고 발생, 40대 노동자 1명 사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