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헬로비전 주가가 장 초반 18% 이상 급등하고 있다.
LG전자 전기차 충전사업 진출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13일 오전 9시44분 기준으로 LG헬로비전 주가는 전날보다 18.38%(950원) 급등한 6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12일 LG전자가 전기차 충전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했다는 서울경제의 보도에 LG헬로비전의 전기차 충전기 보급 사업이 부각되고 있다.
LG헬로비전은 환경부가 선정한 전기차 충전기 보급사업자로, 충전기 설치부터 유지 관리,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지고 있다.
환경부·한국에너지공단·지자체 등 보조금 지원 대상 여부와 제품 선정, 설치장소 선정과 관련한 컨설팅부터 현장 실사 및 공사, 운영까지 전기차 충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 2위 전기차 충전서비스업체인 블링크가 국내에 진출한다는 소식도 나왔다.
블링크는 국내 유력 충전기 제조사를 비롯해 충전서비스업체와 한국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