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한덕수 총리후보자 주미대사 때 에너지협력외교 예산 '골프'에 써 논란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주미대사로 근무하면서 대사관 예산을 골프클럽 연회비 등 다른 용도로 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KBS는 감사원이 작성한 ‘2010년 주미대사관 감사결과’ 문건에서 한 후보자가 에너지협력외교 예산 7만2천 달러(약 9천만 원)를 다른 목적으로 쓴 사실을 확인했다고 12일 보도했다.
 
한덕수 총리후보자 주미대사 때 에너지협력외교 예산 '골프'에 써 논란
▲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12일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 건물에 마련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KBS는 에너지협력외교 에산이 '우드모어'라는 골프클럽 연회비와 주재국 인사 선물 구입 등에 사용됐다고 보도했다. 

‘우드모어’ 골프 클럽 연회비로 지출된 금액은 약 2천만 원 이었다. 

또 KBS는 에너지협력외교 예산 11만9천 달러 가운데 60% 정도가 목적과 맞지 않는 곳에 쓰였는데도 한 후보자가 기획재정부의 승인을 받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 후보자 측은 이와 관련해 청문준비단을 통해 낸 해명자료에서 “한 후보자는 주미대사 재임시절 적법하게 예산을 운용했다”며 “언급된 골프클럽 회원권은 주미대사관이 외교 목적으로 관리하던 회원권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감사원도 이런 비용을 ‘에너지 협력외교’항목으로 처리한 것이 실수라고 지적했을 뿐 지출 내용을 문제삼지는 않았다”며 “정부 예산을 사적으로 사용한 것처럼 보도한 것은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위원인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KBS와 인터뷰에서 “만약 외교활동을 위해 골프장 이용이 필요했다면 업무추진비를 쓰면 된다”면서 “왜 에너지 외교 협력 예산을 썼는지 청문회 과정에서 후보자의 충실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법원의 결정에 21일 집회 취소, 26일 총파업도 연기 가능성
석유 최고가격 또 동결, 산업부 "서민 물가 부담과 석유 수급 상황 고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보유 지분 유동화로 1조4천억 조달, "위성과 국방 AI 성장사업 ..
OK저축은행 고객정보 268명 추가 유출, 모바일 수신서비스도 해킹 확인
중국, 수출 통제 기술 목록에 AI·바이오·태양광 40개 기술 추가
[오늘의 주목주] '중동 불안 고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7%대 올라, 코스피 '8..
[이주의 ETF]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인버스' 18.17% 올라 상승률 1위, 인..
CJ그룹 다우키움그룹과 손잡고 중앙일보 인수전 참여 추진, 19일 본입찰
스튜디오드래곤 드라마 '닥터X' 넷플릭스 글로벌 1위 올라, 10번째 선두 배출
출시 한 달 앞둔 게임 'GTA 6', 한국서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으로 심의 통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