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지에스이와 대성에너지 주가가 장 중반 대폭 오르고 상승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천연가스의 수입을 금지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며 천연가스 선물 가격이 치솟고 있다.
12일 오후 1시38분 기준 지에스이 주가는 전날보다 27.25%(1330원) 뛴 6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성에너지 주가는 1만2550원으로 20.10%(2100원) 상승해 사고팔리고 있다.
지에스이는 도시가스 공급업체다. 경상남도 총 면적의 48.3%에 해당하는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
대성에너지는 대구지역에 기반을 둔 도시가스 공급업체로 대구광역시, 경산시 등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두고 수입 금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러시아는 세계 천연가스 생산량의 16.6%를 책임지고 있다.
이에 1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천연가스 선물은 5.81%(0.36달러) 상승한 100만BTU(열량단위)당 6.6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를 기준으로 2018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해당한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