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2022-04-12 09:28:34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펄어비스 주가가 장 초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펄어비스의 대표작인 '검은사막 모바일'이 중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
▲ 펄어비스 로고.
12일 오전 9시13분 기준 펄어비스 주가는 전날보다 6.75%(6600원) 오른 10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공개테스트(OBT)를 26일 시작한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PC게임인 '검은사막'을 모바일 버전으로 재해석해 출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3600만 회가 넘는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를 기록할 만큼 펄어비스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검은사막 모바일이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며 펄어비스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출시를 위해 그동안 3차례의 테스트와 비공개테스트(CBT)를 진행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중국 게임 전문 사이트 ‘17173’ 이용자가 선정한 게임플레이어 어워드에서 ‘올해 가장 기대되는 게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펄어비스의 기대 신작은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4월 출시 예정), 블랙클로버 M(3분기), 붉은사막(4분기) 등 3개"라며 "특히 기존 게임들의 매출 하향 안정세에 접어든 만큼 4월말 중국에 출시되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흥행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설명했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