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만도 실적개선세 유지 전망, "고객사 유럽 미국 신규공장에 납품 늘려"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2-04-11 09:16: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만도가 북미 지역 전기차 고객사의 탄탄한 생산량에 힘입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신윤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만도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올해도 안정적으로 북미 지역 고객사로부터 연결매출 10% 이상이 발생하며 실적 개선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만도 실적개선세 유지 전망, "고객사 유럽 미국 신규공장에 납품 늘려"
▲ 조성현 만도 대표이사 사장.

만도는 북미 고객사가 올해 가동을 시작하는 신규 베를린, 텍사스 공장에도 납품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 고객사의 올해 연간 생산 규모는 애초 115만 대 수준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실제로는 130만 대 이상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신 연구원은 "만도의 원-달러 환율사업계획도 보수적으로 설정돼(1140원) 북미 매출 증가에 따른 우호적 환율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수익성이 부진한 국내사업에서는 현대차 그룹이 3분기 생산을 정상화 하면 수익성이 좋은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제품군 판매량이 회복되며 하반기 판매 조합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만도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7억 원, 영업이익 32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과 비교해 매출은 13.9%, 영업이익은 38.6% 늘어나는 것이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코오롱그룹 후계자 이규호 중심 새 판 짜기 중, 김영범 코오롱글로벌 맡아 체질 개선 중
코오롱그룹 계열사 실적 부진 위험하다, 후계자 이규호 곳곳에 메스 들이대 통합 매각 상폐
코오롱인더스트리 아라미드·타이어코드 다 불안, 영입 인사 허성 외부 수혈로 돌파구 찾아
[채널Who] 코오롱인더스트리 외부 인재 속속 영입, 허성 아라미드·타이어코드 위기에 ..
K-스틸법 국회 산자위 소위 통과, 탈탄소 '녹색철강기술' 지원 의무화 규정
삼양식품 중국 자싱 생산라인 증설 결정, 58억 더 투자해 6개에서 8개로
하이트진로 5년 만에 매출 역성장, 김인규 해외에서 성장 동력 찾기
금융위 한국투자·미래에셋증권 1호 IMA 지정, 키움증권 발행어음 승인
서학개미 열풍에 대외금융자산 역대 최대, 3분기 2조7976억 달러 집계
[19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4천억 배상하지 않아도 된다는 기쁜 소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