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삼호중공업 한국조선해양, 독일 지멘스와 선박설계플랫폼 공동개발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2-04-10 12:37: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삼호중공업 한국조선해양, 독일 지멘스와 선박설계플랫폼 공동개발
▲ 현대삼호중공업 조선소 전경.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삼호중공업과 한국조선해양이 독일 지멘스와 손잡고 선박 설계에 활용할 수 있는 CAD(컴퓨터 기반 설계) 프로그램 및 플랫폼을 개발한다.

현대삼호중공업은 한국조선해양 및 지멘스와 '차세대 설계 CAD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프로젝트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2025년까지 각 회사가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해 선박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전용 CAD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이다.

김형관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와 이채진 한국조선해양 최고개발책임자, 로버트 하버룩 지멘스 글로벌개발 총책과 오병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한국지사장 등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지멘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부산광역시나 목포에 연구개발센터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선박 설계에 활용할 수 있는 공동 플랫폼을 도입하면 조선소의 조립 공정이 변화할 때 이를 설계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중국, 미국, 유럽 등 세계 다른 지역에서도 조선소들 사이 설계 및 생산플랫폼을 공동으로 도입하는 일이 활발해지고 있다.

김형관 대표는 "연구개발을 통해 중국 조선소와 치열한 경쟁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조선산업을 발전시키겠다”며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