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3거래일 만에 올랐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53(0.17%) 오른 2700.39에 장을 마감했다.
▲ 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53(0.17%) 오른 2700.39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미국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뒤 미국과 유럽의 공격적 통화긴축 우려 및 원화 약세 등으로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가 출회하며 하락전환했다"며 "다만 장후반 기관의 매도세가 잦아든 덕분에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4187억 원, 기관투자자는 8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452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69%), 삼성SDI(3.09%), LG화학(1.35%)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29%), SK하이닉스(-1.32%), 삼성바이오로직스(-0.12%), 네이버(-1.40%), 카카오(-1.90%), 현대차(-1.12%), 기아(-1.32%)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6.78(0.73%) 상승한 934.73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56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243억 원, 개인투자자는 22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8.93%), 엘앤에프(4.05%), 천보(3.46%), CJENM(1.20%)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28%), 펄어비스(-4.17%), 카카오게임즈(-0.53%), 위메이드(-1.67%), 셀트리온제약(-0.66%), HLB(-0.50%) 등 주가는 하락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6원 오른 1225.1원에 장을 마쳤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