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기아 쏘렌토가 올해 1분기 신차등록 대수를 기준으로 1위에 올랐다.
수입차 브랜드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가장 많이 등록된 신차로 이름을 올렸다.
8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신차등록 대수는 모두 39만1142대로 집계됐다. 2021년 1분기보다 4.8% 줄었다.
국산 승용차는 1분기 27만3560대, 수입 승용차는 6만3372대로 나타났다. 1년 전보다 국산 승용차는 7.6% 줄었고 수입 승용차는 14.3% 늘었다.
1분기 국산차 브랜드 1위는 기아로 10만9792대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9만2277대로 2021년 1분기보다 19.7% 줄었다.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는 3만4870대로 1년 전보다 신차등록이 172.7% 급증했다.
모델별 등록대수에서는 기아 쏘렌토가 1만5967대로 1위를 차지했다. 1년 전보다 97.2%나 증가했다.
제네시스 G80도 1만5348대로 쏘렌토 뒤를 바짝 쫓았다. G80은 1년 전보다 398.3%나 급증했다.
지난해 1분기 1위였던 그랜저는 올해 1분기 1만3919대로 4위로 떨어졌다.
수입차 브랜드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1만8154대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BMW는 1만8044대로 벤츠에 뒤를 이었다.
모델별 등록대수에서도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7470대로 1위, BMW 5시리즈가 5431대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