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스타벅스코리아가 자립준비 청년에게 취업교육과 자기계발 기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2022년도 자립준비 청년의 자립을 위한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자립준비 청년은 아동보호시설에서 지내다 만 18세가 되면 법적으로 보호시설을 떠나 자립해야 하는 청년들을 뜻한다. 기존 '보호종료 아동'에서 자립을 준비하는 독립된 주체임을 강조하는 명칭으로 최근 변경됐다.
스타벅스는 2020년 1월 아름다운재단과 자립준비 청년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후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을 통해 자립준비 청년들에게 다양한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며 안정적 사회 진출을 돕는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올해도 약 3억 원의 기부금을 조성한다.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자립준비 청년에게 원활한 진로 및 교육 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1년간 최대 550만 원의 자립정착금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바리스타를 꿈꾸는 자립준비청년을 모집해 스타벅스 바리스타 채용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도 제공한다.
또 월마다 문화체험, 공연관람, 여행 등의 희망별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취업 특강과 진로적성검사 등의 자립역량강화 교육도 진행한다.
비진학청년의 진로정보 제공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정서적 지지기반 마련 및 자립 과정의 정보교환도 지원한다.
지원사업 대상은 전국 시설(아동복지시설 및 쉼터포함) 및 가정위탁 보호가 종료된 만 18~24세의 비진학 자립준비 청년이다.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