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2026금융포럼
정치·사회  정치

김한길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은 YS 하나회 척결 같은 결단"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04-07 09:04: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김한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장이 윤 당선인이 추진하는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두고 역사적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7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이 하나회를 척결해 용감한 결단이었다고 평가받지 않나"라며 "용산시대가 열리면 또 한번의 아주 용기있는 결단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46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한길</a>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은 YS 하나회 척결 같은 결단"
김한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장. <연합뉴스>

그러면서 "(대통령 집무실 이전은) 국민통합 요소도 포함해 역사적으로 엄청난 일이다"며 "길게 보면 역사적 큰 결단으로 남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바라봤다.

김 위원장은 청와대를 벗어나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5년 전 광장의 촛불정신을 이야기할 때 으뜸가는 부분은 제왕적 대통령제를 그만하라는 것이었다"며 "청와대는 제왕적 대통령제를 벗어나기 힘든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광화문이 중요한 게 아니라 청와대를 벗어나겠다는 데 방점이 찍힌 것이 아니겠나"며 "이런저런 제약이 있다며 그냥 남으면서 제왕적 대통령제가 5년 연장된 것이다"고 주장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 비용 문제는 본질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사 비용 문제로 왜곡하는 것은 본질이 아니다"며 "대장동에서 남긴 돈의 반의반만 있어도 충분히 이사한다"고 반박했다.

여성가족부(여가부)는 계속 존치하는 데 의미가 없다며 폐지하는 것이 갈등을 줄이는 길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여가부가 교육용으로 만든 테이프를 보면 모든 남성은 잠재적 성범죄 가해자로 생각해야 하고 남성은 나쁜 남자가 아니란 걸 증명할 의무가 있다는 식이다"며 "그야말로 남성 혐오를 부추기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여가부 역할을 맡을 다른 부처를 만들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 위원장은 "남성이든 여성이든 다 존엄한 존재이기 때문에 양성평등 사회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이나 제도를 관리할 부처가 필요하다면 그것은 별도로 생각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인위적 정계개편을 시도하거나 계획하는 것은 없다"며 "정계개편은 누가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무르익어야 한다"고 말했다.

새 정부에서 역할을 두고는 "윤 당선인이 성공한 대통령으로 일하도록 도와야지 성공하지 못하면 괴로울 것 같다"며 "자리 욕심은 없으며 주변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고 제대로 된 조언을 할 수 있으면 그게 내 역할이다"고 말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오늘의 주목주] '중동 수주 기대감' 한화에어로 주가 9%대 급등, 코스피 외국인·기..
코스피 질주에 또다시 가려진 '천스닥', 증권가 "소부장·정책 본격화 하반기에 열매"
GDP 대비 가계부채 88.6%로 6년3개월 만에 최저, 명목 GDP 증가에 대출 규제..
도요타코리아 7년 만에 '올 뉴 라브4' 출시, LG 커넥티드카 기능 탑재
[인터뷰] 박상현 iM증권 수석전문위원 "연말 환율 1450원 전망, 변동성 주의보는 ..
네오위즈 실적 정체 속 콘솔 대작 개발 '올인', 박성준 'P의거짓' 이어 새 흥행작 ..
강승곤 큐브엔터테인먼트 지갑 열어 100억 승부수, 회사 성장 이끌 차세대 아이돌 절실
[16일 오!정말] 민주당 한병도 "올림픽공원서 인디언 기우제 지내듯 음모론 무한 반복"
EU 역내 대규모 배터리 생산시설 구축에 18억 유로 지원,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유럽 ..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 논란 가열, 해외 사례 해석 두고도 극명하게 엇갈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