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김한길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은 YS 하나회 척결 같은 결단"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04-07 09:04: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김한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장이 윤 당선인이 추진하는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두고 역사적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7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이 하나회를 척결해 용감한 결단이었다고 평가받지 않나"라며 "용산시대가 열리면 또 한번의 아주 용기있는 결단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46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한길</a>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은 YS 하나회 척결 같은 결단"
김한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장. <연합뉴스>

그러면서 "(대통령 집무실 이전은) 국민통합 요소도 포함해 역사적으로 엄청난 일이다"며 "길게 보면 역사적 큰 결단으로 남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바라봤다.

김 위원장은 청와대를 벗어나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5년 전 광장의 촛불정신을 이야기할 때 으뜸가는 부분은 제왕적 대통령제를 그만하라는 것이었다"며 "청와대는 제왕적 대통령제를 벗어나기 힘든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광화문이 중요한 게 아니라 청와대를 벗어나겠다는 데 방점이 찍힌 것이 아니겠나"며 "이런저런 제약이 있다며 그냥 남으면서 제왕적 대통령제가 5년 연장된 것이다"고 주장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 비용 문제는 본질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사 비용 문제로 왜곡하는 것은 본질이 아니다"며 "대장동에서 남긴 돈의 반의반만 있어도 충분히 이사한다"고 반박했다.

여성가족부(여가부)는 계속 존치하는 데 의미가 없다며 폐지하는 것이 갈등을 줄이는 길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여가부가 교육용으로 만든 테이프를 보면 모든 남성은 잠재적 성범죄 가해자로 생각해야 하고 남성은 나쁜 남자가 아니란 걸 증명할 의무가 있다는 식이다"며 "그야말로 남성 혐오를 부추기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여가부 역할을 맡을 다른 부처를 만들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 위원장은 "남성이든 여성이든 다 존엄한 존재이기 때문에 양성평등 사회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이나 제도를 관리할 부처가 필요하다면 그것은 별도로 생각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인위적 정계개편을 시도하거나 계획하는 것은 없다"며 "정계개편은 누가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무르익어야 한다"고 말했다.

새 정부에서 역할을 두고는 "윤 당선인이 성공한 대통령으로 일하도록 도와야지 성공하지 못하면 괴로울 것 같다"며 "자리 욕심은 없으며 주변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고 제대로 된 조언을 할 수 있으면 그게 내 역할이다"고 말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한국금거래소' 모회사 아이티센글로벌 1분기 실적도 '금빛질주', '디지털 금' 기대감..
삼성전자 파업 3일 앞 조정 연장, 정부 긴급조정권 발동 시점에 쏠리는 눈
우리금융에프앤아이 회사채 발행 흥행 지속, 김건호 수익성 높여 자생력 증명한다
[오늘Who] SK에코플랜트 기업가치 확대 기대 커져, 장동현 시선은 중복상장 가이드라..
하이트진로 국내 침체 탈출구 안 보여, '14년 만의 새 대표' 장인섭 기댈 언덕은 베..
마이크론 인텔 아시아 반도체 기업에 공급망 우위 평가, 미국산 헬륨에 중동 리스크 제한적
정부 최고가격제·피해지원금 포함 '민생방어' 총동원, 6월 '하반기 경제성장전략' 주목
[채널Who] 사직하고 싶어하는 절반의 교사들, 학부모 불만에 사명감 지킬 방패 필요
[채널Who] '특허 분쟁' 리스크 지우며 코스닥 1위 탈환한 알테오젠, 코스피 이전상..
넥슨 이정헌 호실적에도 웃지 못하는 이유, 주력게임 '던전앤파이터' 매출 급감에 향후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