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트럼프 "방위비 분담 늘리려 했다, 재선 실패에 문재인 행복했을 것"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04-06 17:16: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본인의 재선 실패를 반겼을 사람 가운데 한 명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꼽았다.

5일 디애틀랜틱(The Atlantic)과 가디언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줄리안 젤라이저 프리스턴대 교수와 인터뷰에서 "(2020년 대통령선거에서) 이기지 못했다"며 "내가 선거에서 이기지 못해 (문 대통령이) 가장 행복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트럼프 "방위비 분담 늘리려 했다, 재선 실패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행복했을 것"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트럼프 전 대통령은 "순위를 매기자면 아마 한국이 3번째나 4번째로 행복했을 것이다"며 한국의 방위비 분담 증가를 앞두고 있었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는 문 대통령과 방위비 분담금 상향 조정에 관해 잠정 약속했으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무산됐다고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중인 2019년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기존의 약 6배인 50억 달러(약 6조 원)로 늘리는 방안을 제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선거가 조작돼 패배했다"는 기존 주장을 반복하며 2024년 대선에 다시 출마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2021년 1월에는 그의 지지자들이 대선 패배 결과에 불복하며 의회에 난입해 난동을 부리기도 했다.

젤라이저 교수는 역사학자들과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통치: 첫 역사적 평가'를 공동 집필했으며 인터뷰 관련 영상을 언론에 공개했다.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대우건설, 2018년 서울 금천구 지반침하 사고로 '2개월 영업정지' 제재 받아
현대차그룹·포스코그룹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 공동 투자 결정, 지분율 80대 20
[정시특집-대학바로가기] 중앙대 정시 가나다군 1944명 선발, 첨단분야 신설·증원
네이버, 스페인 투자 계열사 주식 9728억 더 취득해 완전자회사로
검찰, '미공개 정보 이용'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부부에게 실형 구형
[16일 오!정말] 이재명 "제일 나쁜 것은 모르면서 아는 척 하는 것"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투자는 경영상 목적 따라 적법하게 진행, MBK·영풍에 유감"
[원화값 뉴노멀④] 삼양식품 김정수와 오뚜기 함영준 희비 가르는 고환율, 식품업계 비빌..
한동훈, 국힘 다무감사위의 김종혁 중징계 권고에 "민주주의를 돌로 쳐 죽일 수 없다"
넥슨 PC·모바일 게임 시장서 연말 겹경사, 이정헌 IP 확장 전략 통했다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우루사
이제 한국이 10배도 더 내줄테니 걱정말라구 ㅎ
20배도 낼거임 ㅎㅎㅎ
   (2022-04-06 18:5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