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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제선 운항 월 100회 늘린다, "코로나19 유행 억제 수준"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04-06 09: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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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정부가 5월부터 국제선 운항을 점차 늘려나가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유행이 억제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정부 국제선 운항 월 100회 늘린다, "코로나19 유행 억제 수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이 6일 오전 회의에서 국제선 운항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은 6일 오전 회의를 열어 “정부는 다음 달부터 격리 면제와 무사증 입국이 가능한 미주, 유럽, 태국, 싱가포르 등을 대상으로 매월 주간 국제선 운항 개수를 100회씩 증편하겠다"며 "7월부터는 300여 회씩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방 공항의 국제선 운항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현재 김해, 대구 공항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국제선 운항이 5월부터 무안, 청주, 제주 공항으로 확대된다. 김포, 양양 등 다른 지방 공항들도 순차적으로 국제선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선 운항을 늘리는 이유에 관해 전 장관은 “최근 오미크론 유행 정점을 벗어난 다른 나라들이 방역정책을 완화함에 따라 국민들의 해외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현재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 장관은 “확진자 규모가 3주째 줄었고 앞으로 더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 주 감염재생산지수는 0.91로 11주 만에 유행 억제를 뜻하는 1 미만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상대적으로 낮은 치명률을 보이는 오미크론 확진자가 큰 불편 없이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전 장관은 “우선 현재 4800여 개 수준인 외래진료센터를 일반 동네 병의원을 대상으로 지속 확대하여 코로나 환자에 대한 대면진료 비중을 더욱 높여나가겠다“며 ”고위험 시설인 요양시설에서 확진자 발생 시 적절한 의료 지원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찾아가는 대면진료를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28만6294명이었다. 전날보다 2만159명 늘었으나 1주일 전보다 13만8347명 감소했다.김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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