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올라, 테슬라 아마존 애플 포함 성장주 강세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2-04-05 09:07: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다.

테슬라와 트위터 등 기술주와 성장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올라, 테슬라 아마존 애플 포함 성장주 강세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03.61포인트(0.30%) 높아진 3만4921.8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36.78포인트(0.81%) 오른 4582.6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71.05포인트(1.90%) 상승한 1만4532.55에 장을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보합권에서 출발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 지수는 서방의 대러시아 추가 경제제재 논의, 우크라이나 휴전 협상 무소식, 미국 일드커브 역전(장기금리가 단기금리보다 낮은 현상) 지속 등 증시 부담 요인들에도 불구하고 트위터 효과에 힘입어 상승폭을 확대하며 장중 고점에서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테슬라 CEO(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 지분 9.2%(약 29억 달러어치)를 매수했다. 

이에 따라 트위터 주가는 27.1% 뛰었다.

머스크 CEO가 향후 플랫폼사업을 확대할 가능성에 트위터와 함께 메타, 스냅, 핀트레스트 등 기타 소셜플랫폼들의 주가도 급등세를 보였다. 

머스크 CEO는 과거 트위터를 통해 소셜네트워크 플랫폼 창설을 두고 "심각하게 고려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업종별로 경기소비재(2.3%), 통신(2.3%), IT(1.9%) 등이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유틸리티(-0.8%), 헬스케어(-0.7%), 금융(-0.5%) 등은 하락했다. 

에너지업종은 국제유가 3%대 급등에도 불구하고 0.1% 상승하는 데 그쳤고 금융은 일드커브 역전 지속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애플(2.4%), 아마존(2.9%), 테슬라(5.6%) 등 대형 기술주들은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JD.com(7.7%), 알리바바(6.6%), 텐센트 뮤직(7.2%) 등 중국 ADR(미국에서 발행한 주식예탁증서)주들은 중국 정부의 회계규정 개정 소식에 힘입어 급등했다. 

차량렌탈 기업 헤르츠 주가는 전기차 폴스타와 협력관계를 맺었다는 소식에 주가가 10.7% 뛰었다. 헤르츠는 향후 5년동안 폴스타 차량 6만5천여 대를 구입하기로 했다. 

반면 스타벅스 주가는 인력 및 사업 투자 확대를 위해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임시 중단한다는 소식에 3.7% 하락했다. 진선희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