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솔루션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태양광 사업을 맡고 있는 큐셀부문 실적이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 김동관 한화 전략부문장 겸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일 한화솔루션 목표주가를 5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한화솔루션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일 3만5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큐셀부문은 올해 상반기까지 원가 및 운임 부담이 지속되면서 적자 추세를 이어가겠다”면서도 “하지만 한화솔루션의 큐셀부문 실적은 2021년 4분기를 바닥으로 분기마다 개선되면서 올해 3분기 흑자전환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화솔루션의 화학부문은 올해 원가 상승 및 상반기 시황 약세로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의 화학부문의 영업이익은 올해 지난해보다 줄어들겠지만 매출 비중의 약 54%를 차지하는 폴리염화비닐(PVC)이 건설경기 회복에 따라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화솔루션은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2조1542억 원, 영업이익 7847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13.3%, 영업이익은 6.2% 늘어나는 것이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