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 다 올라, 고용지표 호조와 유가 하락 영향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2-04-03 11:45: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가 올랐다.

고용지표가 양호하게 나타나고 치솟던 국제유가도 진정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 다 올라, 고용지표 호조와 유가 하락 영향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9.92포인트(0.40%) 상승한 3만4818.27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45포인트(0.34%) 오른 4545.8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0.98포인트(0.29%) 더해진 1만4261.50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미국의 고용상황과 국채금리 움직임 등에 주목했다.

이날 미국 노동통계국은 3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43만1천 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실업률은 3.6%를 기록하면서 코로나19 이전에 기록한 역대 최저치 3.5%에 근접했다.

채권시장에서는 장단기 금리차 역전현상을 주목했다. 통상적으로 장기물 국채금리가 단기물 국채금리 아래로 떨어지면 경기침체의 전조로 해석된다.

고용지표 발표 이후 2년물 국채금리와 10년물 국채금리는 각각 2.468%, 2.454%까지 올랐다. 

장단기 금리차 역전폭이 커지면서 연방준비제도가 예상보다 금리를 공격적으로 인상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가파르게 치솟던 국제유가는 진정세를 보였다.

1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1.01달러(1.01%) 하락한 99.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3월16일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 미만에서 장을 마감했다.

두바이유는 0.02달러(0.01%) 밀린 101.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0.32달러(0.3%) 하락한 104.39달러에 장을 끝냈다.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찬성' 75%, 12·3 비상계엄은 '내란' 71%
기후변화에 아시아 태풍 발생률 2배 올라, 화석연료 채굴자들에 책임 묻는 목소리 커져
삼성전자 확장현실(XR)기기 '무한' 공개, 안드로이드 확장성으로 애플·메타 뛰어넘는다
SK 최태원 30년 뚝심 투자 통했다, '제2의 반도체'로 바이오 사업 급부상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11%로 하락, 정당지지 민주 40% 국힘 24%
하나은행장 이호성 '깜짝인사' 실적에 방점, 영업력 강화로 밸류업 뒷받침한다
[여론조사꽃] 국민 80.5% "윤석열 탄핵 필요", 대구·경북과 70대 찬성 우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