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청담동 더펜트하우스청담이 3월 아파트 전·월세 계약액 사상 최고치를 보였다.
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PH129(더펜트하우스청담)의 전용면적 273㎡은 3월21일 보증금 4억 원, 월세 4천만 원의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
▲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청담'(PH129). <연합뉴스> |
월세 4천만 원은 역대 월세 최고가다. 전국에서 기초 자치단체별로 아파트 월세가 가장 높은 강남구의 평균가 약 250만 원과 비교해 16배에 이르는 수치다.
직전 월세 최고가는 2021년 7월30일 서울 성동구 아크로포레스트 전용면적 264㎡이 기록한 2700만 원이었다. 보증금은 20억 원이다.
3월에 전세에서도 최고가 임대차 계약 사례가 등장했다.
3월5일 서울 성동구 갤러리아포레 전용 271㎡(44층)은 75억 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됐다. 이전 최고가 전세계약은 서울 강남구 브르넨청담 전용 219㎡으로 전세 계약금액이 71억 원이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