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옥동 행장은 4월1일 신한은행 통합 16주년을 맞아 사내방송을 통해 기념사를 했다. <신한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통합 16주년 기념사에서 고객과 만나는 영업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진 행장은 1일 신한은행 통합 16주년 기념사에서 “통합 신한은행 출범의 당위성은 고객가치 창조에 있으며 고객과 마주하는 영업 현장이 은행의 중심임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2006년 조흥은행을 통합한 지 올해로 16년째를 맞는다.
진 행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업 현장을 고려해 별도의 행사 없이 사내방송을 통해 통합기념사를 전달했다.
진 행장은 소통에 힘쓰겠다고 했다.
그는 “서로를 배려하고 각자의 노력을 인정하는 ‘직원이 사랑하는 회사’를 만드는 일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문제를 빠르게 공유하고 대안은 함께 찾을 수 있도록 소통에 더욱 힘쓰고 명확한 비전 제시를 통해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한이 1+1을 넘어 창조적 가치를 구현해 냈듯이 굳건한 신뢰로 하나가 될 때 ‘더 큰 신한’으로서 고객과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갈 수 있다”며 “통합의 다짐을 기억하며 새로운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자”고 덧붙였다.
혁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진 행장은 “기업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전통과 원칙을 지키되 혁신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며 “혁신의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며 서로를 향한 온기가 충분하다면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