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세계푸드 주식 매수의견 유지, "대외변수의 부정적 흐름 존재"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2-04-01 08:33: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푸드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대외변수의 부정적 흐름 등으로 영업이익 부문에서 시장 기대치의 조정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신세계푸드 주식 매수의견 유지, "대외변수의 부정적 흐름 존재"
▲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이사.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신세계푸드 목표주가 12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신세계푸드 주가는 전날 7만7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대외변수의 부정적 흐름 및 계절적 비수기 영향, 원가상승 등에 따라 단기 이익성장 기대치가 다소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급식부문은 최근 확진자 수 증가에 따른 재택수요 증가로 식수인원이 줄어들고 대체인력 수요증가 및 원부자재 가격상승의 영향이 영업실적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세계푸드 급식부문은 1분기 매출 511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21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2.0% 줄어든 것이다. 

다만 급식부문의 영업실적은 차츰 개선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저수익 사업장 철수와 함께 고정비 부담이 낮은 형태의 사업모델 전환이 유효하다”며 “대형 사업장 추가수주도 반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식부문은 비수기를 마치고 영업실적 개선이 기대됐다.

이 연구원은 “외식부문의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로 노브랜드버거의 영업실적 및 신규 출점 속도에 영향을 미쳤다”며 “2분기 이후 개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신세계푸드는 올해 노브랜드 매장 수를 170개에서 240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제빵 부문은 성장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상품 고급화, 오프라인 매장 재단장 관련 비용 지출이 마무리된다면 소비자 니즈에 맞춘 추가성장이 예상된다”며 “온라인 채널 확대에 따라 영업시간 및 영업일수 규제 리스크의 완화도 긍정적이다”고 바라봤다.

신세계푸드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939억 원 영업이익 26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4.6%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9.5% 줄어드는 것이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