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카드가 신용카드 판매액 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해 순이익이 늘었다.
현대카드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3141억 원을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2020년보다 28.4% 증가했다.
영업수익은 2조7449억 원으로 1년 전보다 8.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3.8% 늘어난 4066억 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카드의 2021년 총 취급액은 125조825억 원이었다. 2020년보다 11.1% 늘어난 수치다.
신용판매(일시불 및 할부) 취급액이 12.3% 증가한 111조9346억 원이고 금융(현금서비스 및 카드론) 취급액이 2.0% 증가한 13조1478억 원이다.
연체율은 2020년보다 0.32%포인트 낮아진 0.98%를 기록했다.
계열사인 현대커머셜의 2021년 연결기준 순이익은 2020년과 비교해 51.2% 늘어난 1853억 원으로 집계됐다.
연체율은 0.25%로 2020년보다 0.15%포인트 낮아졌다.
현대캐피탈은 지난해 순이익 4326억 원을 올렸다. 1년 전보다 24.1% 증가한 수치다. 차화영 기자